화장품, 올해도 홈쇼핑 효자상품!

입력 2013. 01.16. 14:02:30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최근 몇 년간 홈쇼핑 히트상품의 상위권에 화장품을 비롯한 미용용품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기 불황으로 인해 같은 가격으로 보다 풍성한 구성으로 많은 제품을 가질 수 있는 홈쇼핑에 소비자들을 큰 호응을 보냈고, 더불어 업계에서는 새로운 제형 혹은 기능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새해도 홈쇼핑을 통한 화장품 론칭이 이어지고 있다. 홈쇼핑만을 위해 선보이는 상품이나 홈쇼핑을 장점을 십분 발휘해 더욱 풍성한 구성과 혜택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홈쇼핑 업체 또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최고의 조건’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여기에 제품의 효능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홈쇼핑 업계에서 미용용품의 파워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에 고객들의 반응 또한 뜨거워 완판행렬이 이어지며 벌써부터 히트 상품이 등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에스테틱 화장품 전문브랜드 A.H.C는 아이크림의 영양 그대로 얼굴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롯데홈쇼핑에서 지난 14일 론칭했다.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일반인 블라인드 테스트 1위 차지하는 등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제품으로 낮 시간 방송임에도 준비된 2,200세트에 600세트가 추가 판매되며 롯데홈쇼핑 사상 해당시간대 최초의 완판을 기록했다.
JTBC ‘뷰티업’에서 배우 장신영이 추천한 크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FAB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GS샵 론칭 방송에서 17,600개 완판을 기록했다. 방송에서는 48시간 강력한 보습이 유지되고 피부 장벽 회복 기능 개선에 탁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4일 리뉴얼된 GS샵 리얼 뷰티쇼의 첫 상품으로 ‘스트라이벡틴-SD™’가 소개됐다. 스트라이벡틴은 홈쇼핑을 통해 4회 방송되면서 매 방송마다 준비된 수량 모두 완판을 기록하는 등 분당 100개씩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말 코리아나화장품이 품절녀 서인영과 함께 론칭한 ‘엣지핏’이 홈쇼핑 방송에서 잇따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홈쇼핑에서 화장품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A.H.C, FAB, 스트라이벡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