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진 교수 명동 거리에서 헤어 퍼포먼스 한판

입력 2013. 01.31. 16:36:01

[매경닷컴 MK패션 신경림 기자] 서경대 한성진 교수(미용예술학)가 2월 2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자라빌딩 앞 거리에서 헤어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퍼포먼스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홍보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헤어 퍼포먼스의 일인자로 꼽히는 한성진 교수는 이날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만을 이용해 관람객,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헤어 업스타일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이번에 개최되는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뷰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라며, “K-뷰티의 세계화를 위한 하나의 모티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고세웅 사무총장은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 뷰티 산업이 세계를 향해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기점으로 한류 K-POP에 이어 한류 K-Beauty 열풍이 세계를 휩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박람회 홍보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명동 홍보를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를 돌면서 게릴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일과 3일 명동 일원에서 펼쳐질 행사는 한 교수의 퍼포먼스 이외에 피부 나이를 즉석에서 알 수 있는 피부 진단 체험, 메이크업 시연, 오송오남매 캐릭터가 참가하는 뷰티 게릴라 홍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신경림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