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여신의 자태를 뽐내다

입력 2013. 02.04. 11:45:13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다양한 화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F(x)의 빅토리아가 이번에는 여신의 자태를 드러냈다.
빅토리아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가 공개한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 이미지에서 그는 코랄빛이 감도는 연한 핑크 립스틱과 은은한 장미빛 아이섀도로 전체적으로 몽환적이면서 따뜻한 봄 느낌을 표현했다.
이 광고컷을 위해 빅토리아는 스튜디오 바닥에 누워 여배우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또 꺼려하한다는 정면컷을 촬영했다고.
촬영을 진행한 포토그래퍼는 까다로운 콘셉트에도 소품들과 몽환적인 눈빛으로 제품을 잘 표현해 완벽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 날 촬영 12시간 넘게 진행됐음에도 빅토리아는 귀여운 콧소리로 촬영장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하며 스태프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완성도 있는 촬영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실력 있는 스태프와 언제나 적극적으로 임하는 빅토리아 덕분에 예상시간 보다 촬영을 일찍 훨씬 끝낼 수 있었다”며 “빅토리아의 깨끗하고 맑은 느낌의 스킨케어 이미지부터 아찔한 장미꽃을 둘러싼 몽환적이고 러블리한 느낌, 앤틱소파에 누워 우아하면서 글래머러스한 느낌의 메이크업 이미지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성미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입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