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하기 전 꼭 체크해야 할 것!

입력 2013. 05.06. 10:45:14

[매경닷컴 MK패션 김보미 인턴기자] 얼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고르듯이 염색하기 전엔 피부색에 어울리는 헤어컬러를 선택해야 한다.
많은 여성들이 염색하기 전 본인 피부색에 어울리는 헤어컬러를 선택하기보단 브라운관 속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작정 피부색과 상관없이 연예인만 따라했다가 몇 달동안 우울할 수 있으니 내 피부색에 맞는 헤어컬러로 자연스럽게 연출해보자.
▶하얀 피부
예쁜 몸매는 어떤 옷이든 스타일있게 소화해내듯이 하얀 피부에는 어떤 컬러의 헤어든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특히 브라운 계열과 레드, 블랙 계열의 컬러는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 중 브라운 컬러는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줘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블랙 컬러는 시크하고 또렷한 인상을 심어준다. 피부가 하얗고 창백하다면 레드 컬러를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활발하고 생기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황색 피부
전형적인 동양인의 피부톤인 황색 피부는 오렌지나 옐로우 계열의 컬러를 선택할 경우 피부색을 더욱 도드라지게 할 수 있다.
황색 피부는 어두운 브라운 계열의 헤어컬러를 선택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레드 컬러의 색상도 얼굴 빛을 밝고 화사하게 해준다.
▶까만 피부
건강미의 상징인 까만 피부는 탄력 있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여성들이 태닝까지 할 정도다. 하지만 까만 피부는 자칫 잘못하면 촌스럽고 어두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헤어컬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까만 피부는 너무 밝은 컬러를 선택할 경우 피부와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본인 피부보다 한두 톤 정도 밝은 컬러를 선택하자. 오렌지 계열의 컬러는 까만 피부의 건강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좀 더 화사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보미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