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땋은 헤어스타일, 미즈하라키코 vs 송해나

입력 2013. 07.19. 20:15:13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초등학교 시절의 전유물이라 생각되던 곱게 땋은 헤어스타일이 돌아왔다.
신비로운 마스크의 일본 모델 미즈하라키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이라며 여러 갈래로 땋은 머리스타일을 공개했다.
자연스레 컬이 진 머리카락을 노랑, 파랑, 빨강의 컬러풀한 머리끈으로 키치하게 꼬아 엮어 그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아이라이너를 한껏 치켜세워 눈매를 강조한 캐츠아이메이크업과 레드립, 볼드한 체인네크리스로 자칫 유치해 질 수 있었던 스타일을 세련되게 중화시켰다.
모델 송해나도 헤어라인을 따라 흐르도록 세 갈래로 나누어 땋은 반 묶음 머리가 과하지 않은 여성스러움을 전했다.
거기에 컬러블록 처리된 캐주얼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아이라이너 꼬리를 길게 뺀 두터운 눈꺼풀과 핑크빛 입술, 독특한 위치에 장식한 이어피스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잡지 화보나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엄청난’ 땋음 머리와 달리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미즈하라키코, 송해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