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율무 선식’, 근력 강화와 탈모에 효과적

입력 2014. 07.11. 13:50:19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율무 선식이 근력 강화와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MBN ‘건강비법 100세로’에서는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일명 ‘옥천뽀빠이’로 통하는 차상육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이 공개된다. 청량한 공기로 가득한 옥천은 예로부터 자연이 좋아 장수마을이 많기로 유명한 곳.
방송에서는 96세의 나이에도 힘을 자랑하는 할아버지의 건강비결을 집약시킨 ‘100세로 비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그 비책은 바로 구수한 맛에 든든함까지 겸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율무 선식’이다.
‘율무 선식’은 할아버지가 꼽은 힘의 원천 ‘율무’와 ‘토종꿀’에 오한진 박사의 강력 추천 식품인 ‘검은콩’과 한의사 허미숙 원장의 강력 추천 식품 ‘검은깨’ 등 우리 건강을 지키는 성분들이 잔뜩 들어간 것.
‘율무 선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볶은 율무 가루와 검은콩 가루 각 2스푼에 검은 깻가루 3스푼과 함께 꿀 1스푼, 물 300ml를 넣고 믹서에 곱게 갈아주면 완성된다. 이때 율무는 볶아 사용해야 더욱 고소한 맛을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율무 선식’에 대해, 전문가들은 “든든하게 속을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블랙푸드인 검은깨와 검은콩, 율무의 궁합이 매우 좋다. 검은깨와 검은콩이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며 성질이 평하여 율무의 서늘한 성질과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이는 ‘동의보감’에 모발을 검게 하고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돼있다고 밝혔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