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의 피부 타입은 없다, “그 때 그 때 반응해줄 것”

입력 2014. 10.10. 19:35:0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대다수의 여성들이 자신을 민감성 피부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지성, 건성, 복합성 등 분류되는 피부 타입도 다양하다.
그러나 뷰티 관련 소비자운동가인 폴라 비가운은 “피부 타입이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이라 착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럴 일은 거의 없다”며, “아무리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집중적으로 관리해도 계절이 바뀌는 순간에도 피부 타입은 변한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신체가 호르몬이나 식습관의 변화를 겪을 때, 무엇이든 물리적, 일상적 변화가 찾아올 때도 피부 타입은 과도기를 겪는다.
즉, 어떤 상황에서든 다양한 피부 타입을 갖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자들이 각각의 피부 타입 특징을 동시에 갖고 있거나 시시각각 다른 피부 타입으로 변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
폴라 비가운은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하는지 살펴봐야만 피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고 적절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