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에서 빛나는 피부 관리법, 보습·탄력 관리가 핵심

입력 2014. 12.01. 09:05:22

[시크뉴스 곽윤 기자] 연말을 맞아 모임이 많아지면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파티,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가장 활발한 때다. 연말 모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은 모든 이들의 소망이다. 때문에 패션과 뷰티에 관심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12월은 피부 관리가 가장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다. 찬 겨울바람은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주 원인이다. 건조한 실내 공기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도 쉽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 앞에서 일명 ‘꿀피부’를 뽐내고 싶다면 보습과 탄력 관리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 거친 피부에는 충분한 보습 케어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는 지속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얼굴에 잔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보습 관리를 해줘야한다.
세안 후에는 얼굴의 물기가 마르기 전에 기초 제품을 바르고 보습력이 높은 크림을 듬뿍 발라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수분 크림을 평소보다 1.5배 정도 도톰하게 바르고 자면 수면팩을 사용한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분 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하다면 진정 기능이 있는 오일 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얼굴에 바르고 남은 오일 밤을 몸에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더욱 경제적으로 전신관리를 할 수 있다.

◆ 또렷한 얼굴라인 위한 탄력 케어
겨울철에 유독 얼굴이 생기가 없어 보인다면 탄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 턱 선은 날렵해지고 볼은 탱탱해진다. 특히 모임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게 되는 일이 많으므로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자신 있는 얼굴을 위해서라면 탄력 케어가 필수적이다.
얼굴 라인을 가꾸기 위해서는 안티 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에 도움이 된다,
크림을 바르면서 페이스 요가 동작을 함께 하면 탄력 케어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턱선을 끌어올리듯이 크림을 발라주고 얼굴의 혈점을 지긋이 지압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얼굴에 생기가 도는 걸 느낄 수 있다.
빛나는 피부는 하루아침에 얻어질 수 없다.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미루어왔던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습과 탄력 관리의 경우 꾸준한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모임을 앞두고 부랴부랴 비싼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매일 피부 관리에 적은 시간이라도 투자하는 것이 좋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