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 ‘주의점+살릴점’ 외모 살리는 TIP

입력 2015. 09.30. 10:09:3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이 관심을 모은다.

먼저 군살 없이 균형잡힌 체형은 가장 이상적인 체형으로, 스타일을 연출할 때 특별히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다.

마른 체형은 목덜미에서 길이를 길게 해 긴 목을 약간 가려주고 목덜미에서 길이와 무게감이 느껴지는 볼륨을 구성, 지나치게 긴 목의 길이가 눈에 띄지 않게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키가 크고 마른 타입은 짧은 헤어스타일을 하게 되면 왜소해 보일 수 있으며 긴 머리에 굵은 웨이브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마르고 키가 작은 사람은 헤어스타일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 해 하며 대체로 어떤 스타일이라도 잘 어울린다.

뚱뚱한 체형은 두정부에서 볼륨을 주고 머리길이를 길게 늘어뜨리면 수직선의 시각적 느낌으로 목이 길어 보이는 착시현상을 나타낸다. 짧은 헤어나 단발머리 스타일의 경우 목덜미의 헤어라인이 앞쪽으로 짧아지는 둥근 라인이나 V라인은 짧은 목을 길어 보이게 하지만 반대로 A라인은 목을 더 짧아 보이게 한다.

목덜미에서 스타일의 볼륨을 크게 하거나 무게감을 주면 짧거나 굵은 목을 강조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살이 찌고 키가 큰 사람은 산뜻한 느낌의 단순한 스타일이 좋으며 스타일이 복잡하고 길면 큰 체형이 더 커 보이기 쉽다.

살이 찌고 키가 작은 체형은 예쁘장하고 젊은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머리가 너무 커지지 않게 주의해야하며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다. 볼륨이 있으면서 짧은 스타일은 얼굴을 더 커보이게 할 수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