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에딤 2016 S/S 헤어·메이크업 음침한 주근깨 말괄량이들 (SFW 2016SS)

입력 2015. 10.16. 15:08:48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서울패션위크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픈 첫날인 16일 크레스에딤 2016 S/S 컬렉션에 오른 모델들은 주근깨 가득한 메이크업과 울퉁불퉁하게 잘려나간 바보스러운 단발머리 스타일을 해 주목된다.

여자, 남자할 것 없이 모델들은 광대 기준으로 뺨 전체에 주근깨가 가득 그려진 모습. 여기에 붓을 사용해 또렷하게 그린 새하얀 라인 장식이 눈썹과 코끝까지 이어져 인디언적인 분위기를 가미했다.

대신 피부 전체에 자잘한 펄이 가미된 반짝이는 피부결 표현과 눈썹도 본연의 라인만 살려준 내추럴한 아이메이크업이 주근깨과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