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바이블 2015’, 갓샘물 ‘밤샘 파티에도 무너지지 않는 철벽 메이크업’

입력 2015. 12.16. 17:50:53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지난 15일 방송된 KBS W ‘뷰티바이블 2015’에서는 탕웨이, 김태희, 수지 등 국내외 여배우들의 페이스를 책임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해 연말 파티 퀸으로 등극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맡은 여배우들마다 화제의 메이크업을 연출해 ‘갓샘물’이라고도 불리는 정샘물은 밤샘 파티에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3D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었다.

◆TVC 메이크업
정샘물은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는 베이스 제품으로 펄 베이스만 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펄 베이스는 물기가 있는 쪽에 들러붙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정샘물은 펄 베이스를 눈두덩이, 광대, V존 순서로 포인트 베이스처럼 발랐다.

그 다음 정샘물은 얼굴을 입체적으로 연출해 작아보이게 하는 ‘TVC 메이크업’을 소개했다. 먼저 컨투어링 제품을 퍼프에 고르게 묻힌 다음에 이마에 C라인을 그렸다. 귀 아래부터 턱 라인까지도 C 라인을 그리면서 컨투어링했다. V존에는 하이라이터를 볼에서 턱선까지 발랐다. 눈 아래 T존에는 핑크톤이 감도는 하이라이터를 발라 눈 밑을 화사하게 밝혔다.

◆철벽 메이크업의 완성, GO 메이크업
정샘물은 파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철벽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로 ‘GO 메이크업’을 소개했다. 먼저, 파운데이션을 묻힌 퍼프를 얼굴의 골격을 따라서 G라인으로 발랐다. 컨실러도 퍼프에 묻혀서 V존 안쪽 볼 라인에 O를 만들며 모공과 피붓결을 정리해 마무리했다. 정샘물은 골격 라인만 잘 표현해도 입체적인 페이스 표현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 W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