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단발 변신 ‘신의한수’ 아닙니까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4.04. 17:41:50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KBS2 ‘태양의 후예’ 속 김지원의 단발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드라마 속 구원 커플(진구 지원)으로 열연하는 김지원은 송송 커플(송혜교 송중기) 못지않은 케미스트리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지원은 지나치게 오그라들지 않으면서도 한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그녀가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생작’을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보기에 편안한 자연스러운 연기뿐 아니라 송혜교와 비교해도 기죽지 않는 특급 미모 역시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전 작품에서 철없는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김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과감히 단발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세련된 단발을 만나 여성스러우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로 완성됐다. 고준희를 잇는 새로운 ‘단발퀸’의 등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에 앞으로 그녀가 그려갈 배우로서의 다양한 변신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