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굿와이프’ 전도연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6. 08.15. 13:05:14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케이블TV tvN 드라마 ‘굿와이프’ 전도연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굿와이프’에서 전도연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2030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평범한 주부에서 변호사로 변화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녀의 메이크업 디테일 역시 주목할만한 점.

이희헤어앤메이크업 김지영 수석부원장은 “처음 시작은 최대한 퓨어하게 메이크업을 시도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눈의 음영이나 립의 컬러로 조금씩 변화하는 느낌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 그녀의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는 비법에 대해서는 “워낙에 피부가 좋기 때문에 베이스를 진주알만큼 피부에 밀착시킨 다음 반 정도를 걷어내는 느낌으로 두드려준다. 컨실러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본인을 피부 톤을 살리고 촬영 중간중간 피부 컨디션을 체크해 미스트를 사용하는 정도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 전도연 메이크업 연출법

SKIN : 기초 케어 후 파운데이션을 진주알만큼의 용량으로 얼굴전체에 밀착시킨 후 다시 반 정도 걷어내는 느낌으로 얇게 표현한다.

EYE: 코랄 베이지 컬러로 한톤 베이스를 올리고 쌍커풀 있는 부분까지 부분적으로 음영을 표현한다. 눈 전체가 부드럽고 길어 보일 수 있게 라인을 일자의 느낌으로 그린다음 마스카라로 마무리.

BROW : 원래 눈썹을 최대한 살려 모양대로 표현하는 것을 기초로 약간 도톰하고 부드럽게 그려준다.

CHEEK : 크림 타입 블러셔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홍조같은 느낌으로 베이스위에 살짝 올려줌.

LIP : 혈색 있는 캔디 립 컬러로 매트하지 않고 촉촉하게 연출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