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제안하는 2017년 헤어 트렌드 키워드, 디지털 VS 자연

입력 2016. 12.06. 10:40:2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2017년 헤어 트렌드 키워드가 발표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아시아 스타일 아티스트 나잇(ASIA STYLE ARTISTS NIGHT)’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커커가 준비한 2017 헤어스타일 트렌드를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명 헤어 디자이너 차홍과 윤선이 앞으로 유행할 트렌드를 공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차홍 헤어 디자이너는 ‘FUTURE.DIGITAL.STYLING MIRROR’라는 주제로 2017 헤어 트렌드 키워드로 디지털(DIGITAL)을 제시했다. 차홍은 “우리 모두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항상 갖고 살고 있다”며 “미용 업계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헤어 살롱 전용 디바이스 스타일링 미러를 소개하며 획기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윤선 헤어 디자이너는 ‘FINEST HAIR BEAUTY FROM NATURE’라는 주제로 ‘자연(NATURE)’을 키워드로 꼽았다. 윤선은 “이슈와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원천은 자연”이라고 강조하며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아윤채를 소개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소감을 바탕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라며 2017년 헤어 트렌드와 접목시킨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커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