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쉿” 헬로비너스, ‘비밀요원’ 콘셉트 남심 스나이퍼 총출동 [종합]
입력 2017. 01.11. 15:01:30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나라 앨리스 라임 유영 서영 여름)가 남심 스나이퍼로 돌아왔다.

헬로비너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헬로비너스의 지혜 당당함 즐거움 등을 담아낸 앨범이다.

1월 달 많은 신예 걸그룹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어느덧 6년차로 접어든 ‘중고 신인’ 헬로비너스는 좀더 성숙하고 세련된 여성미로 차별화했다. 이에 엘리스는 “신인 걸그룹을 과일이라고 표현한다면 우리는 과일청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미스테리어스’는 스윙 장르와 레트로 요소의 휘파람, 피아노 그리고 드럼을 편곡한 레트로 스윙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경쾌한 팝댄스 곡이다. 신비롭고 호기심이 많은 여성의 모습을 비밀 요원 콘셉트로 담아낸 가사가 밝고 경쾌한 헬로비너스만의 매력과 감성을 느끼게 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핑크빛으로 가득한 ‘미스테리어스’ 뮤직비디오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같은 소속사 배우 서강준과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라임은 “저희 회사 식구인 차은우와 서강준이 출연했다. 서강준과 첫신에서 붙는 신이 있었는데 휘파람 소리가 귀에 들어온다고 격려를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여름은 “차은우는 역무원으로 분했다. 촬영 도중에 확인해보니 저희보다 예뻐서 눈물이 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날 음원 공개와 함께 타이틀곡 ‘미스테리어스’는 공개와 동시에 엠넷 뮤직 3위, 올레 뮤직 9위 등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앨범 순위는 어느 정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엘리스는 “순위가 좋다면 기분이 좋을 텐데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에 만족한다. 욕심을 내자면 차트를 눌렀을 때 스크롤을 내리지 않는 정도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멤버 나라는 지난해 개인 활동으로 주목받은 멤버다. 나라는 “데뷔 초 때는 지금보다 성숙하지 못했다. 지금도 부족하고 배워야하지만 경험을 통해 배웠던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내 역할에 충실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든다. 우리 팀이 아직은 좋은 기회를 못 잡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좋은 색깔을 찾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6년차 아이돌로써 한번도 1위를 하지 못한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에 대해서는 유영은 “힘든점이라기 보다는 ‘대중에게 잊히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을 한다. 팬카페를 들어가면 없던 의지도 불끈불끈 생긴다. 개인의 기량을 올리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임은 “버팀목은 멤버들이다. 한 달에 한 번씩 우리끼리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2017년 헬로비너스의 계획은 팬들과의 만남과 활발한 활동이다. “다양한 장르를 하는 만큼 만능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처럼 자주 볼 수 있는 걸그룹이 되길 기대해본다.

헬로비너스는 이날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12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선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가요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