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제주 토스카나 호텔 매각 ‘먹튀 논란’…‘바람 잘 날 없는 JYJ’
입력 2017. 02.07. 14:24:09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JYJ 김준수가 본인 소유의 제주 토스카나 호텔을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7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제주 토스카나 호텔은 지난달 2일 매매가 이뤄져 부산 소재 A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토스카나 호텔은 지난 2014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휴양 숙박시설에 한류 이벤트 공연장도 갖췄으며 김준수의 브랜드 효과로 볼 때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상당하고 고용파급 효과도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토스카나 호텔은 법인세 3년간 100% 면제, 2년간 50% 감면, 취득세 100% 감면, 재산세 10년간 100% 감면, 농지전용부담금 50% 감면, 대체산림자원조성비 50% 감면, 하수도원인자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김준수는 3년 만에 한 부동산 업체에 240억 원의 매매가로 호텔을 팔아 넘겼다. 이에 투자진흥지구 지정 신청 시 김준수 뮤직 체험, K-팝 스타 이벤트, 한국 밴드 음악 뮤지션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제시한 제주도 측은 진행에 차질을 겪게 되면서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과 2023년을 목표로 한 장학금 10억원 지원 사업 역시 불투명하게 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김준수는 각종 세금 감면 혜택만 챙기고 호텔을 팔아넘기면서 ‘먹튀’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제주도 측은 향후 종합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투자지구 철회를 요청하고 그동안의 세제 혜택도 추징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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