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디자이너 ‘Artwork on Fabric 展’ 존재감 있는 순수 미술의 향연

입력 2017. 02.10. 15:47:06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블리다(VLEEDA)의 이다은 디자이너가 ‘Artwork on Fabric’ 전시회를 연다.

블리다는 오는 11일부터 4월 27일까지 경기도 파주 요나루키 갤러리에서 ‘Artwork on Fabric’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 작품과 패션 컬렉션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Artwork on Fabric’ 이라는 제목에 맞게 천에 담겨 옷으로 재탄생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Seeing is not everything part1' ‘Seeing is not everything part2' ‘Wings of ICARUS' 등 순수 예술 작품과 함께 2017S/S 컬렉션의 패턴 디자인으로 사용되었던 아트워크들이 다수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2D와 3D를 오가는 초현실적인 아트워크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아끌 것으로 보인다.

이다은 디자이너는 “창작을 할 당시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들을 존재감 있는 비주얼로 재해석했다”고 이번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블리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