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성숙한 섹시미+퍼포먼스 장착 ‘180도 변신’ [종합]
입력 2017. 02.14. 16:34:4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여은 유민 예인 차희)가 화려한 변신을 알렸다.

멜로디데이의 2집 음반 ‘키스 온 더 립스’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14일 개최됐다. 9개월 만에 ‘센슈얼 플라워’라는 콘셉트로 매혹적인 여성미를 강조했다. 의상은 몸에 밀착되고 안무는 더 섹시해졌다.

그래서 멤버 각자 꽃을 매치해서 나왔다. 리더 여은은 길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코스모스, 투명하고 흰 피부의 차희는 백합, 드라마 ‘도깨비’에 푹 빠진 유민은 메밀꽃, 예인은 귀여운 느낌의 튤립을 각각 골랐다.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들며 멀티 걸그룹으로 인정받아온 멜로디데이는 이번 활동에서 화려한 퍼포먼스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깅 댄스를 접목한 안무가 관능적인 매력을 십분 보여준다.

여은은 “‘깔로’ 이후에 안무 레슨을 배웠다. 처음 보깅을 시도했기 때문에 2~3개월 정도 연습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저희가 모래사장에서 맨발로 하는 동작이 있다. 각선미와 몸매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차희는 “사실 저희가 여성미가 넘친다. 우리만의 여성미를 잘 보여줄 수 있어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민은 “이번 앨범에서 퍼포먼스를 주로 했다. 포인트 안무가 많아서 뮤지컬처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키스 온 더 립스(KISS ON THE LIPS)’는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이들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트랙이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듯 섬세하게 짜인 퍼포먼스와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멤버들의 명품 보컬 조화로 180도 달라진 ‘멀티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변신을 상징하는 곡이기도 하다.

유민은 “여성미를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를 하고 싶었다. 각자의 매력적인 여성미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교되는 마마무와 어떤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유민은 “마마무와 활동이 겹쳤었다. 무대 위에서 자신감이 넘치더라. 그런 면에서 본받을 점이 있다. 그쪽이 걸크러쉬한 느낌이라면 우리는 여성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흔한멜로디’에 대해 차희는 “바쁜 일상 속에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고 있지 않나.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퇴근길에 촬영한 장면이 뮤직비디오에 깨알처럼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번 멜로디데이의 앨범에는 멤버 4인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R&B 발라드송 ‘흔한 멜로디’를 비롯해 ‘기프트(GIFT)’ ‘바빠보여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라이크 유(Like U)’ 등이 수록됐다.

멜로디데이는 이날 쇼케이스를 진행한 뒤 방송활동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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