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리 이미지메이킹] 구구단 김세정, 꽃길만 걷는 특급 라이징스타

입력 2017. 03.16. 10:05:07

[시크뉴스 한규리 뷰티칼럼] 가족에게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던 아이오아이(IOI) 멤버이자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최근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꽃길을 걷는 중이다. 그룹 활동에 이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치고, 지난해부터는 솔직한 입담과 발랄한 매력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이 치솟는 등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6 연예대상에서는 신인상 후보까지 올랐을 정도다. 최근 ‘겟잇뷰티’ MC 자리까지 차지한, 꽃길만 걷는 특급 라이징스타 김세정을 재조명해보았다.

◆ 특급 반전 매력 뽐내는 ‘갓세정’

반달눈이 매력적인 김세정은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털털한 성격을 지녔다. 이미지메이킹 당시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다부진 모습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솔직함, 정직함, 성실함, 배려심 등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매력적인 친구라고 생각했다. 인성은 물론 외모, 실력까지 완벽히 겸비한 친구라 언제든 성공하리라 믿었다. 최근 방송에서 특유의 아재다운 면모까지 드러내면서 대중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세정은 뛰어난 상황 적응력을 바탕으로 솔직한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엘리샤키스의 ‘이프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를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고, ‘아는 형님’에서는 밝은 미소로 쿨내 진동하는 베개싸움을 펼치며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서옵SHOW’에서는 랩과 춤, 서커스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고, 팔씨름, 허벅지 씨름에서는 어마무시한 괴력을 자랑했다. 이어 ‘한끼줍쇼’에서는 연륜이 느껴지는 아재 멘트를 날려 강호동과 이경규의 눈에 띄기도 했다. 이외에도 ‘꽃놀이패’에서 고봉밥을 챙기는 등 배려심 깊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모습을 보여주었다.

◆ 차세대 뷰티 MC를 꿈꾸는 ‘뷰티 아바타’


최근 김세정은 예능 활동에 힘입어 중학생 때부터 즐겨 보던 프로그램 ‘겟잇뷰티’ MC로 전격 합류했다. 이제는 차세대 뷰티 MC를 꿈꾸며 꽃길을 걸을 셈이다. 많은 이들이 김세정의 털털한 성격 때문에 뷰티와는 거리가 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김세정은 그 누구보다 뷰티에 관심이 많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달리 피부가 좋은 그녀는 평소 미백 관리를 즐겨 받는가 하면, 컨디션 조절을 위한 근육 이완 마사지도 틈틈이 받는다. 스트레칭이 되는 운동으로 걸그룹답게 예쁜 몸매 만들기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를 바탕으로 그녀는 겟잇뷰티에서 ‘뷰티 아바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당당히 내비치며, 첫 방송부터 밝고 활기찬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순발력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프로필 사진 보정 메이크업’ 등 자신의 뷰티팁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베러걸스들의 메이크업 시연에 자신만의 고민을 솔직하게 전하며 소통의 장을 열기도 했다. 신입답지 않은 면모를 드러내며 차세대 MC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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