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신혼일기’ 구혜선, 히피 컬 스타일로 ‘러블리 무드 UP’

입력 2017. 03.17. 09:05:35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케이블TV tvN ‘신혼일기’ 속 구혜선의 히피 컬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결혼 이야기를 담은 ‘신혼일기‘는 따듯한 영상미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종영됐다. 특히 촬영지 배경이나 신혼 분위기에 맞는 내추럴한 분위기의 히피 컬 스타일은 구혜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던 핵심 요소.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한 멥시의 서윤 원장이 구혜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직접 밝혔다.

구혜선의 헤어스타일은 히피 컬 스타일로 혼자 스타일링 한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이에 서윤 원장은 “모질이 얇고 적은 숱으로 볼륨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컬은 탄력 있도록 펌 시술하여 완성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샴푸 후 80%만 건조시킨 다음 약간의 수분감이 있을 때 앞머리는 그루프로 볼륨감을 주는데, 그루프가 작을수록 웨이브가 생겨 좀 더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또 “펌 시술을 하지 않았을 경우 뿌리에서부터 땋거나, 모발을 땋은 후에 풀어주어 자연스러운 히피 웨이브를 만들 수 있고, 펌 시술을 하셨을 경우엔 뿌리만 건조시켜 볼륨감을 주고 모발은 자연건조 또는 찬바람으로 건조시킨 후 컬크림과 에센스를 이용하여 윤기 있고 탄력 있게 마무리해준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처럼 하얗고 투명한 피부 톤에 어울리는 헤어 염색 컬러에 대해서는 “흰 피부는 무난하게 어떤 컬러든 잘 어울리기 때문에 컬러시술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어두운 컬러는 흰 피부를 더 깨끗하고 돋보이게, 붉은 계열은 좀 더 생기 있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브라운 계열은 상큼발랄하고 따뜻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컬러로 표현된다. 날씨나 분위기에 따라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