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애타는 로맨스’ 김재영 스웨이드 재킷, 훈훈한 ‘소꿉친구’
- 입력 2017. 04.26. 13:48:13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애타는 로맨스’ 김재영이 송지은을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성훈 송지은 김재영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 됐다.
‘애타는 로맨스’ 김재영 송지은
지난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는 이유미(송지은)를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은 정현태(김재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태는 유미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하고 자신의 번호를 따려는 여자게에 유미가 자신의 여자 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현실 남자 사람 친구’의 모습으로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이날 ‘애타는 로맨스’ 방송에서 유미는 아이를 데리고 들어온 자신의 엄마를 보고 짜증이 나 밖으로 나왔다. 바이크를 타려고 준비하는 현태를 본 그녀는 “드라이브, 콜?”이라고 말하지만, 현태는 “싫은데?”라며 혀를 내밀고 메롱했다. 이를 본 유미는 뒷통수를 세게 친 뒤 헬멧을 요구했고, 현태는 “공짜는 없다”라고 말하며 그녀를 바이크에 태웠다.
한적한 공원한 도착한 유미와 현태는 바나나 우유를 마시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미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 안 그래도 좁아 죽겠는데, 혹까지 달고 들어오고 말이야”라고 엄마 때문에 짜증이 난다고 고백했고, 현태는 “그럼, 우리 집 들어올래? 내가 침대 하나 놔 줄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유미는 “그러지 말고, 우리 엄마 데리고 가라. 내가 애까지 하나 얹어 줄게”라고 맗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태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농담치곤 좀 살벌하다, 야”라고 말하지만, 유미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진심인데?”라고 말했다.
이런 두 사람 사이로 한 여자가 걸어와 “저기요, 저 아시죠. 단골인데. 번호 좀 주세요”라고 말하지만, 현태는 유미를 보며 “지금 데이트 중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미는 “아니에요, 데이트”라고 손사례를 치지만, 현태는 유미에게 다가가 그녀를 안으며 “지금 그쪽, 되게 방해되는데”라고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 여자가 떠난 뒤 유미는 현태를 때리며 “야, 너 내가 나 팔지 말랬지, 어?”라고 말하고, 현태는 “친구끼리 상부상조 좀 해 줘라. 네가 더 예뻐”라며 조금씩 그녀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유미는 그저 장난인 것으로 알고 “얼씨구.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해라”라고 말했고, 현태 역시 “티났냐?”라고 말한 뒤 유미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 장면에서 정현태 역의 김재영은 넉넉한 피트의 흰색 라운드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입고 하얀 스니커즈를 신었다. 여기에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을 걸쳤는데, 큰 키를 활용해 최소한의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남친룩을 연출해 여심을 훔쳤다.
이유미 역의 송지은은 초록색 후드 집업을 입고 데님 스키니 팬츠를 더했다. 이때 집업을 목까지 올리고 하얀 후드 끈을 귀엽게 묶어 룩을 완성했다. 귀엽고 자연스러운 룩으로 ‘남자 사람 친구’의 마음을 흔드는 ‘여자 사람 친구’ 룩을 보여줬다.
OCN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두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 차진욱(성훈)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 이유미(송지은)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OCN ‘애타는 로맨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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