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계절의 여왕 5월 ‘글램 바이올렛’ 염색

입력 2017. 05.04. 11:01:11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산뜻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웨이브헤어에 애쉬바이올렛 염색을 추천한다.

헤어 트렌드 ‘글램 바이올렛’은 고급스러운 글램 웨이브에 봄 느낌의 애쉬바이올렛을 매치한 스타일. 애쉬 컬러 중 어떤 톤이 좋을지 선택할 때는 개인의 모발상태와 컬러에 따라 색을 믹스하는 것이 좋다. 노란색이 많이 도는 경우 보색인 라벤더 애쉬 등 보라색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면 얼굴이 화사해 보인다.

탈색 시술을 한 이후에는 헤어에 노랑이나 붉은기가 많이 도는데 이경우 애쉬컬러를 시술하면 카키 빛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이런 경우 보색샴푸로 중화작업을 하고 애쉬바이올렛 염모제를 도포하면 컬러를 표현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손상도도 컬러의 발색과 유지기간에 영향을 미치므로 케어 등의 시술을 통해 미리 모발의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아이벨르팜므 상암DMC점 재이 디자이너는 “애쉬 염색시 탈색을 최소한으로 해야 손상도를 낮출 수 있는데 사실 탈색 횟수는 개인의 모발상태와 색 등 기본적인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손상도가 유지기간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케어 등으로 꾸준히 관리 받아야 유지기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며 “샴푸 시 너무 뜨거운 물이나 열을 가하면 큐티클층이 열리기 때문에 금방 건조해지고 색 유지력이 짧아지니 약간의 미온수로 감는 것이 좋고 자외선과 드라이기 바람으로도 색이 바래지니 자외선 차단 에센스나 컬러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벨르팜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