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타임 패션] ‘파수꾼’ 男 슈트-女 스트라이프 원피스, 맞춘 듯 완벽한 ‘합’
- 입력 2017. 05.19. 16:05:03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이 오늘(19일)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가운데 김영광, 이시영,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가 참석해 남다른 패션 ‘호흡’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파수꾼’ 김영광, 이시영,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후속으로 방송되는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배우들은 투 버튼 슈트를 맞춰 입고, 체크로 무늬까지 통일해 남다른 합을 보여줬으며 여자 배우들은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에 블랙 뷔스티에를 레이어드 하는 것으로 ‘합’을 보여줬다.
김영광-샤이니 키-김태훈, 슈트의 정석
김영광은 하얀 셔츠에 블랙 타이를 더하고 회색 체크무늬 슈트를 위아래로 갖춰 입었다. 여기에 까만 슈즈를 더하고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줬는데, 머리를 포마드 스타일로 올려 넘기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시크한 룩의 조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샤이니 키는 흰색 차이나 칼라 셔츠에 짙은 코발트블루 슈트를 선택했다. 블랙 앤 화이트 로퍼를 신고 까맣게 염색한 머리가 트렌디한 본인의 감각을 잘 살린 룩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김태훈은 프린팅 화이트 셔츠에 위아래로 블랙 체크무늬 슈트를 입었다. 김영광과 맞춘 듯 비슷한 무늬와 브라운 슈즈, 동그란 테의 안경이 포인트로 활약했다.
이시영-김슬기,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
‘파수꾼’의 두 여자 주인공 이시영과 김슬기는 마치 맞춘 듯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에 블랙 뷔스티에를 입어 ‘트윈룩’을 연상케 했다.
이시영은 하얀 칼라 블루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입었는데, 허리 라인은 살리면서 블랙 니트 뷔스티에를 입어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핑크 스트랩 샌들힐을 신어 색의 조화를 꾀하면서 시원하고 걸리시한 룩을 스타일링 했다.
김슬기 역시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에 블랙 뷔스티에를 레이어드 했다. 허리를 잘록하게 조여 주는 것으로 라인을 살리고, 언발란스하게 떨어지는 스커트가 재치 있는 룩을 완성했다. 이때 누디톤 힐을 더해 각선미를 살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MBC ‘파수꾼’은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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