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부터 방탄소년단까지, 2017 가요계 핫이슈 [상반기 결산①]
입력 2017. 06.28. 10:07:1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해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를 벗어나 올 상반기 가요계는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했다.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워너원 멤버들은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해외 빌보드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대항마인 엑소는 전세계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다.

이처럼 보이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소녀시대의 태연, 에이핑크의 정은지,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아이오아이 출신 청하가 솔로로 컴백해 음악적인 다양성을 뽐내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으로 대표되는 삼각 구도의 보이그룹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조 한류 열풍의 주역 동방신기의 컴백도 예정돼있어 아이돌 시장의 붐업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프로듀스101 시즌2’, 역대급 화제성 기록

101명의 연습생 소년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은 첫 방송을 시작한 4월 7일부터 종영한 6월 16일까지 총 11주간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줬다. 1.6%로 시작해 평균 5.2%로 마무리 된 시청률은 해당 프로그램의 국민적인 인기를 증명하는 수치다.

또한 11주 연속 콘텐츠파워지수(CPI) 1위에 오르며 최근 가장 성공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6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6월 3주(6월12일~6월18일) 콘텐츠파워지수 순위에 따르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가 11주 연속 CPI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프로듀스101 시즌2’ 관련 동영상 조회수는 4억 9000만 뷰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직캠 영상’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큰 성공을 거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하게된 보이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움직임을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워너원은 데뷔 전부터 각종 뷰티와 식음료 업계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입성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K-POP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2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을 제치고 수상해 주목받았다.

해당 부문은 빌보드 부문 중 가장 미래지향적이며 화제성이 높은 상 중 하나다. 각종 SNS에서 얼마나 화제가 되느냐가 미국 내 음악 산업에서 가장 핫한 존재로서의 척도 역할을 한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은 물론 글로벌 소셜 스타로서의 위치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 태연부터 공민지까지, 걸그룹 솔로 컴백 러시


소녀시대 태연, 에이핑크 정은지, 전 투애니원 멤버 공민지, 아이오아이의 청하까지 차례로 솔로 음반을 내고 컴백했다. 여성 솔로는 보이그룹의 폭발적인 화제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가수로서 역량을 견주며 막강한 ‘걸스파워’를 보여줬다.

먼저 태연은 4월 5일 정오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를 발매했다. ‘메이크 미 러브 유’는 따뜻한 음악과 환상적인 비주얼 메이킹으로 사랑받았다. 같은 달 10일 미니 2집 ‘공간’을 발매한 정은지는 ‘넘사벽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기도 했다.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는 첫 솔로 미니앨범 ‘민지 워크 01 우노(MINZY WORK 01 UNO)’를 발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쉬 아이콘다운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7일 첫 번째 미니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를 발매하며 댄스가수의 수식어를 벗고 보컬리스트의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 워너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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