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또 음주운전 적발 “평생 욕 먹어도 할 말 없다”
입력 2017. 07.01. 21:29:0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가수 길이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했다.

길은 1일 자신의 SNS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다”며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이 깨워 음주 측정을 했고 면허 취소가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처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라며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길이 지난 6월 28일 음주단속으로 적발됐다며 그가 서울 남산 3호 터널 입구에서 자동차를 세워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 단속을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측정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길이 처음에는 대리기사가 터널 입구까지 태워 줬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다 후에 혐의를 인정, "봐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4년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무한도전’ 등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다음은 길의 SNS 글 전문.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절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고 전 면허 취소가 나왔습니다.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성실이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처 받았습니다.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입니다.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가요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