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페스티벌 아이 메이크업 TIP

입력 2017. 07.07. 13:18:34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야외 페스티벌의 계절이 찾아왔다.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아이메이크업으로 계절이 주는 청량감을 만끽해볼 것.

쿵쾅거리는 신나는 비트와 어울리는 컬러 아이메이크업을 시도해 보는 것은 음악을 제대로 즐기는 또 다른 방법.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실버 섀도를 섞어서 연출하면 미래적인 분위기의 메이크업이 손쉽게 완성된다. 또는 형광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꼬리 끝에만 세모 형태로 살짝 포인트를 주면 부담스럽지 않는 포인트 아이메이크업이 탄생된다.

개성을 추구하는 패션 피플이라면 눈썹 컬러와 섀도우의 컬러를 맞춰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컬러 렌즈를 착용하면 더욱 드라마틱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페스티벌에서 아이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줘야 한다면 눈가에 그래픽적인 라인을 그려준다던지, 쌍커풀 또는 언더에 포인트로 현대적인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을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눈동자 컬러에 매치되는 컬러를 발전시켜서 사용하면 좋다.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눈동자를 가졌다면 오렌지 컬러의 형광 컬러를 사용하는 등 최대한 나에게 어울리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샘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