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품위있는 그녀' 이태임, 미니멀 메이크업 “화가 느낌 주기 위해”

입력 2017. 08.24. 10:15:16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윤성희 캐릭터의 스타일링 연출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태임은 “김윤철 감독님이 화가의 느낌이 나는 옷을 입길 원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초반에는 계속 옷만 골랐다. 그러다 나중엔 메이크업을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며 “화가의 순수한 면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불륜과 반대되게 화장을 거의 못하게 하셨다”고 했다.

이태임은 “드라마 촬영할 땐 화장을 거의 안했다. 얕은 메이크업에 부담스러움은 없었다. ‘정글의 법칙’도 다녀왔으니 메이크업 안하는 건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니었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태임은 ‘품위있는 그녀’ 종영 후 차기작 검토 및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 매니지먼트 해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