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FW 팬톤 트렌드 컬러를 손안에 ‘매트 옴브레 네일’ [젤네일 스틸러]

입력 2017. 09.14. 10:26:22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을 컬러의 향연이 손톱 위에 펼쳐졌다.

9월 유니스텔라가 트렌드로 선정한 ‘매트 옴브레 네일’은 2017FW 시즌 팬톤 가을 컬러들을 그러데이션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옴브레는 프랑스어로 그림자를 의미하며 옴브레 네일은 그림자를 연상하게 하는 그러데이션 기법으로 한층 깊이감을 더한다.

옴브레 네일은 2가지 이상의 컬러를 사용해 부드럽게 표현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팬톤 컬러 가운데 토니포트, 가을 메이플(아텀 메이플), 네이비 피오니, 레몬커리, 블루 벨, 골든 올리브 컬러를 사용했다. 다양한 트렌드 컬러들을 섞어서 연출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가을 느낌을 배가했다. 여기에 매트한 마무리 감으로 2017 트렌드 네일을 완성했다.

유니스텔라의 박은경 원장은 “무광일 때 무겁고 매트한 표면이 차분한 느낌과 동시에 세련된 효과를 줄 수 있다. 가장 심플하지만 깔끔한 기본 풀컬러에 무광 네일을 매치하거나 포인트로 유광을 섞어 보는 것도 좋은 비법”이라고 조언했다.

◆ 2017FW 트렌드 ‘매트 옴브레 네일’ HOW TO


1. 베이스 젤을 바른 뒤 램프에 1분 큐어링한다.
2. 아텀 메이플, 레몬커리, 블루벨 등 컬러를 풀코트로 바르고 램프에 1분 큐어링한다.
3. 네이비 피오니, 토니포트, 골든 올리브를 손톱 반 정도 바른다. 이어 아텀 메이플, 블루벨, 레몬커리도 반 정도 바른다.
4. 컬러 젤 브러쉬에 젤을 최대한 덜어내고 옅은 컬러에서 진한 컬러로 중간부분을 일자로 그어주며 그러데이션 해준다. 다음 램프에 1분 큐어링한다.
5. 마지막으로 매트탑 젤을 발라주고 램프에 1분 큐어링하면 완성.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