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반복되는 시술로 상한 머릿결엔 ‘글램 복구펌’

입력 2017. 09.29. 08:54:4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탈색과 잦은 시술 때문에 머릿결이 많이 상했을 때 펌을 하고 싶다면 복구펌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헤어트렌드 ‘글램 복구펌’은 복구클리닉과 복구매직을 거쳐 레이어드컷을 통해 디자인하고 탄력적인 컬을 시술한 스타일이다.

복구펌은 산성펌으로 탈색 또는 화학 시술로 인해 다공성 모발의 상태에서 펌이 불가능할 때 단백질 등 성분을 채워줌으로써 모발의 탄력을 개선한다. 모발이 복구되는 개념이라기보다 모발 손상도에 따라 약성이 순하게 들어가는 것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단계별 시술이 필요하다.

아이벨르팜므 신방화역점 병훈실장은 “복구펌, 복구매직, 복구염색 등 특수 시술은 상한 머리에 모든 시술이 다 되는 마법이 아니라 모발 상태에 따라 정확한 약제와 시간을 선택하는 기술이므로 모발진단 등 전문적인 상담 후에 시술내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손상도가 높은 경우 복구 클리닉을 먼저 시술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복구 시술 후에는 주기적인 단백질 트리트먼트 관리를 해주면 탄력이 더욱 살아난다. 복구펌을 한 이후에도 상한 모발에 한 시술이므로 장기간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벨르팜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