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송혜교 ‘라이더 재킷’·송중기 ‘볼캡’...송송커플 공식 커플 패션

입력 2017. 10.12. 14:45:12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오는 31일 결혼을 앞둔 송혜교와 송중기가 ‘송송커플’의 공식 패션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최근 결혼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송혜교와 송중기는 바쁜 와중에도 절친 옥주현의 뮤지컬 공연 ‘레베카’를 함께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은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주현과 함께한 송혜교-송중기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송혜교는 최근 변신한 단발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입술을 내민 채 화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송중기 역시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송혜교는 블랙 라이더 재킷에 화이트 이너 티셔츠를 코디해 시크한 매력을, 송중기는 볼캡을 거꾸로 쓴 채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노칼라 아우터를 매치해 꾸러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두 사람의 패션은 지난 해 4월, ‘태양의 후예’ 종영 직전 송혜교가 게시했던 사진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송혜교가 SNS에 공개한 사진 속에서 송혜교는 똑같은 블랙 라이더 재킷에 검은색 이너 티셔츠를 입었으며, 송중기는 디자인이 다른 볼캡을 거꾸로 돌려 쓴 뒤 레터링이 돋보이는 블랙 후드 티셔츠를 입었다.

송혜교의 라이더 재킷과 송중기의 돌려 쓴 볼캡은 두 사람의 ‘공식 커플 패션’인 셈. 지난해 4월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이었던 만큼 결혼을 앞둔 지금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의 한결같은 패션 코드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포트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