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메이크업 트렌드 “얼굴에 갈색 한 방울”

입력 2017. 10.13. 15:36:1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을철은 모든 메이크업에 갈색을 한 방울 떨어뜨리는 시기다.

올가을 메이크업은 가을에 맞는 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들로 자연스럽게 음영을 더해 과하지 않는 성숙미가 느껴지는 우아함이 핵심이다.

먼저 본연의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스컬프팅 파우더로 얼굴의 윤곽을 살려준다. 다음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듀오 스틱으로 음영, 블러쉬, 하이라이터로 섬세하게 얼굴의 윤곽을 디자인한다.

브론저의 어두운 컬러를 콧등과 헤어 라인을 따라 도포해주고 하이라이터를 광대뼈의 가장 높은 지점과 턱 선을 따라 도포한다. 다음 브러쉬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블렌딩히면 감쪽같이 작고 또렷하게 살려주는 입체적인 메이크업이 연출된다.

다음은 내추럴 베이스과 어울리는 고혹적인 컬러감으로 완벽한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 시킬 차례. 올해 F/W 트렌드 컬러로 팬톤이 선정한 가을 트렌드 컬러 ‘버터럼(Butterum)’을 중심으로 브라운 계열의 음영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MLBB 컬러의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