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비하인드] ‘불한당’ 남우주연상 설경구, 푸른 시상식 슈트X카키 헤어의 비밀

입력 2017. 10.30. 15:59:0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최근 대종상 시상식에서 영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그는 극중 한재호가 입은 푸른 슈트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해 해당 영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관해 관계자는 “이날 극 중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것은 배우 본인의 아이디어”라며 “해당 영화로 상을 받았기에 극 중 의상을 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키빛 헤어에 관해서는 “최근 촬영 중인 영화 ‘우상’에 맞춰 헤어에 변화를 줬다”며 “이에 헤어를 감추려 고민하다가 스프레이를 사용해 실제 헤어 색상에서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설경구는 지난 8월 촬영을 마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와 특별출연한 ‘1987’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영화 스틸컷, TV조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