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STYLE] 고가 VS 중저가, ‘가격은 거들 뿐’ 강다니엘의 찰떡같은 겨울 코트 소화력

입력 2017. 11.29. 00:05:00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비쌀 수록 좋다’는 말은 강다니엘에게는 크게 적용되지 않는 말인 듯 하다.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은 아이돌 중에서도 눈에 띄는 남다른 피지컬로 입는 옷마다 ‘명품’으로 소화하는 멤버다.

쉽게 도전하기 힘든 고가의 제품부터 한 번쯤은 도전해 볼만한 중저가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의상을 한결같은 ‘찰떡 소화력’으로 재탄생 시키는 강다니엘의 겨울 코트 룩을 비교해 봤다.

지난 17일 강다니엘은 KBS 뮤직뱅크 리허설 참석 당시 라이트한 카멜 컬러의 롱 코트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블랙 폴라 티셔츠와 스카이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를 레이어드 한 뒤 시크하게 롱 코트를 덧입어 패션을 완성한 강다니엘은 화려한 디테일 없이도 포근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당시 강다니엘이 선택한 롱 코트는 하이엔드 브랜드 ‘aflaf(아플라프)’의 2017 F/W 시즌 제품인 콜롬보 퓨어 캐시미어 롱 코트로 가격은 1,360,000이다. 서울시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도 선정된 아플라프는 해외에서 공수한 고급 소재들을 서울시 패션 장인들의 손을 거쳐 직접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방식의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로 부터 일주일 뒤인 24일 강다니엘은 17일과 유사한 베이지 컬러의 더플 코트를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24일 2017 MAMA in 베트남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던 강다니엘은 오버사이즈 더플 코트로 포근한 멍뭉미를 뽐냈다.

이날 강다니엘은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 니트 티셔츠와 블랙 팬츠를 함께 코디해 심플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당시 강다니엘이 착용한 더플 코트는 시즌 트렌드와 맞물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제품은 LAP 떡볶이 코트로 가격은 199,000원이다. 당초 XL, XXL 사이즈 제품만 품절 상태였던 해당 제품은 강다니엘의 착용 사실이 알려지며 전 사이즈 품절을 기록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