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AMA’ 박보검, 레드카펫 의상 콘셉트 “요코하마의 밤 물들일 것” [시상식 패션]

입력 2017. 11.29. 19:30:3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배우 박보검의 시상식 의상이 눈길을 끈다.

박보검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MAMA Japan’의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려한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슈트를 입고 참석한 그는 의상 콘셉트를 묻는 MC의 질문에 “자수가 화려한 의상”이라며 “일본 요코하마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입어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MAMA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MAMA에서 내가 무대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약 10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7 MAMA’는 ‘공존’을 콘셉트로 올해 최초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