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TYLE] ‘저글러스’ 백진희 비서룩, 체크 재킷 to 트위드 재킷 ‘오피스룩 스타일링’

입력 2017. 12.05. 09:41:36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가 지난 4일 첫 방송됐다.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저글러스’는 첫 방송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저글러스’의 첫 회는 극 중 5년 차 비서인 좌윤이 역을 맡은 백진희의 ‘하드캐리’였다. 백진희는 이날 방송에서 승진을 위해 장례식장에서 가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썸남과 함께 있는 시간에도 자신의 상사 전화를 거절하지 못하고 24시간 매달려 있는 모습으로 짠내나는 ‘프로 서포터’ 비서의 모습을 그려냈다.

백진희의 연기만큼이나 시선을 모았던 것은 백진희의 ‘비서 룩’이었다. 네이비 컬러 유니폼부터 핑크 컬러의 체크 패턴 재킷까지 다양한 오피스룩을 선보인 백진희는 턱선 기장으로 자른 짧은 칼단발에 어울리는 깔끔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진희는 베이지 컬러의 슈트에 베이직한 스타일의 화이트 셔츠를 코디하거나, 올해 메가 트렌드였던 체크 패턴의 핑크 재킷에 목까지 단추를 클로징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화이트 셔츠를 코디해 깔끔하면서 프로패셔널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비서 패션을 완성했다.

또 백진희는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는 여성스러운 블랙&화이트 트위드 재킷에 블랙 폴라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격식을 차린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 2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