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배턴 터치 ‘평창 스니커즈’, 예약 마감 D-3 ”실구매가 4만5천원 대상은?”

입력 2017. 12.05. 16:54:52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롯데백화점 측이 내년 1~2월 중 출시를 예고했던 평창 스니커즈가 지난 12월 1일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이로써 오늘을 제외하고 불과 2틀밖에 남지 않은 평창 스니커즈 사전 예약이 평창 롱패딩과 같은 신드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창 스니커즈는 현재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와 평창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 진행 절차와 함께 제품의 상세한 디자인, 할인 가능한 대상을 공지했다.

평창 롱패딩과는 다른 사전 예약제 도입은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물량 부족 사태를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 또한 평창 스니커즈의 정확한 출시일자는 사전 예약 종료 후 롯데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5만원으로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까지 학생증을 제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녀가 학생일 경우 학생증 제시 후 대리 구매도 가능해 학생들의 실제 구매가는 4만5천원이어서 평창 롱패딩보다 막강한 가성비를 갖춘 셈이다.

사전 예약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 11월 29일 당시 디자인이 미정이라고 밝혔으나 사전 예약과 함께 디자인이 공개됐다.

공개된 운동화는 국내외 패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앞 축이 길고 날렵하게 빠진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몸체에 뒷축에 블랙이 포인트로 들어간 간결한 디자인이어서 얼마만큼의 판매량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평창 롱패딩 신드롬 이끈 결정적 요소인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라는 메시지가 신발에도 새겨있어 롱패딩 구매자들의 수요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평창 공식 온라인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