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온미남과 냉미남 사이 ‘쉼표머리’

입력 2017. 12.27. 09:08:31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따뜻한 온미남과 시크한 냉미남을 모두 표현하는 남성 헤어스타일은 바로 쉼표머리다.

대세남 박보검 유승호 강동원 등 연예인들의 스타일링 교본인 쉼표머리가 남성 헤어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가르마와 스타일링에 따라서 시크하거나 장난기 가득해 보이는 등의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

쉼표머리는 7:3 또는 2:8 정도의 비율로 가르마를 타 머리카락 끝을 가르마 쪽으로 향하도록 컬링을 주어 연출한 스타일이다. 슈트에서부터 캐주얼한 룩까지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잘 어울리며 쉬운 손질법에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인다.

쟈끄데상쥬 강남구청점 석진디자이너는 “쉼표머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드라이로 결을 살려 컬을 넣어 주는 것”이라며 “자신의 얼굴형에 따라 가르마 비율과 컬의 정도를 다르게 해야한다. 고정을 위해 스프레이를 뿌려 마무리하며 볼륨을 준 부분이 잘 살지 않을 때 핀셋으로 살짝 잡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쟈끄데상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