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나의 아저씨’ 아이유가 다크서클 그린 이유

입력 2018. 04.19. 17:59:35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케이블TV tvN ‘나의 아저씨’ 속 아이유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는 할머니를 홀로 부양하며 빚을 갚아나가는 소녀가장의 캐릭터 이지안을 연기한다. 꾸미지 않는 수수한 아이유의 모습은 극중 이지안에 완벽하게 스며드는 모습이다.

아이유를 담당하고 있는 멥시의 신애 원장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지안이라는 캐릭터를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혈색을 죽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평소 앨범 활동을 할 때는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립 컬러를 더 선명하고 아이라인을 더 또렷하게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리얼리티를 살려낸 메이크업으로 눈 밑 디테일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신애 원장은 “피부 외의 다른 메이크업은 들어가지 않지만 고단한 삶에 지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분장용 크림 제품을 사용해 다크서클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 ‘나의 아저씨’ 이지안 메이크업 HOW TO


SKIN : 과한 광이 나지 않도록 유분보다는 수분케어를 중점으로 했다.

BASE : 피부톤 보정을 위해 얇게 한톤 투명하게 깔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혈색이 없어 보이는 캐릭터를 위해 치크를 생략하고 얼국 외곽에 쉐이딩으로 음영감을 넣었다.

BROW : 빈곳만 회갈색 브로우 펜슬로 메워 원래 가지고 있는 눈썹 결과 모양의 변형 없이 연출했다.

EYES : 점막만 옅은 브라운 섀도로 메워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눈매가 또렷해 보이는 느낌을 주었다.

LIP : 혈색이 없고 지쳐 보이는 느낌을 주기위해 본래의 립 컬러를 죽이고 거친 느낌을 표현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