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①] '비켜라 운명아' 서효림 "일일극 제안에 의아… 대본 읽고 이해갔다"
입력 2018. 10.31. 14:39:40
[더셀럽 최정은 기자] 배우 서효림이 일일극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KBS1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의 제작발표회가 곽기원 PD,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 김혜리 홍요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3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패션 디자이너로서 자유분방하고 주체적인 삶을 꿈꾸는 금수저 외동딸 한승주 역을 맡은 서효림은 "주체적인 캐릭터를 맡았는데 내 자신과 비슷한 캐릭터를 맡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부유하게 자랐지만 거기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그녀는 "보통의 일일극의 여자주인공이라고 하면 우리가 지루하다고 할 정도로 가난하면서 역경을 헤쳐나가는 캐릭터를 생각하게 마련"이라며 "그래서 이 역할이 처음 들어왔을때 의아했다. 나중에 대본을 보고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차가운 도시녀' '부잣집 철 없는 딸' 같은 역할을 많이 맡았었는데 대본을 보니 사이다처럼 통쾌하게 말할 때도 있고 남자주인공에 맞춰가는 게 아니라 여주인공이 스스로 개척해가는 모습이 있어 끌렸다"며 "대본을 보니 다음 내용이 정말 궁금해져서 자려다가도 또 읽게되더라. 그런 대본의 매력에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으로 살아가다 하루아침에 대기업 후계 전쟁에 말려든 양남진의 유쾌한 천지개벽 운명 개척기를 다룬 120부작 드라마. ‘내일도 맑음' 후속으로 다음 달 5일 오후 8시 23분에 첫 방송된다. 1회부터 10회까지는 2분 연장된 37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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