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헤어트렌드] ‘60일 지정생존자’ 배종옥 VS ‘보좌관’ 신민아 ‘보브 단발펌’, 정치인 인증
- 입력 2019. 08.07. 15:37:56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최근 드라마들이 정치를 주력 소재로 다루면서 20대들의 롤모델로 군림하던 아나운서를 몰아내고 정치인이 상순위로 부상하고 있다.
JTBC ‘보좌관’ 신민아, tvN ‘60일, 지정생존자’ 배종옥
정치인에 대해 대중은 양가감정을 드러낸다. 막말이 난무하는 정치판을 외면하다 못해 경멸하기까지 하지만 한편으로 권력 수반으로서 동경이 공존한다. 정치인은 상대에게 신뢰를 줘야 하는 것이 직업적 특성이다. 따라서 유행에 편승에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시대착오적 올드패션 역시 금기 사항이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보수파 수장인 선진 공화당 대표 윤찬경 역의 배종옥, JTBC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에서 보수 세력 대한당 초선 의원이자 대변인 강선영 역의 신민아는 깔끔한 단발을 해 ‘정치인 헤어’의 완벽한 표본을 제시했다.
단발은 연예인들의 ‘여신 헤어’로 불릴 정도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단발에도 여러 가지 디자인이 있지만 배종옥과 신민아는 뒤를 깔끔하게 커트한 보브 단발이다.
배종옥과 신민아는 뒷머리보다 앞머리가 살짝 길게 커트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 뿐 아니라 지적인 느낌을 줬다. 특히 앞머리와 옆머리를 연결해 성숙한 분위기를 부각했다.
아이벨르팜므 신방화역점 수완실장은 “최근 단발스타일의 트렌드는 간결한 마무리 혹은 거친 질감처리, 많이 멋 내지 않은 듯한 시크한 스타일이 트렌드다. 길이 뿐 아니라 층을 많이 내보거나 끝단을 칼같이 자르는 등 엣지 있는 스타일로 변신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아이벨르팜므 제공, tvN ‘60일, 지정생존자’, JTBC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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