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거리두기 지침 어긴 ‘미션 임파서블7’ 스태프에 욕설 “당장 나가”

입력 2020. 12.16. 10:48:44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중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스태프에게 욕설을 했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중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영화 스태프에게 “지침을 어길 거면 당장 나가라”고 했다.

그는 “할리우드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 우리 때문에 영화를 만들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를 믿고 있고,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믿고 있기 때문”이라며 “밤에 스튜디오와 통화를 한다. 보험회사, 제작사 등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고 영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쓰고 있다. 지금 우리는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거다. 그러니까 다시는 지침을 어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산업이 망해서 집을 잃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사과는 그들한테나 해라. 그들은 식사도 못하고 대학 등록금도 못 내게 될 것”이라며 “만약 코로나19 지침을 지키지 않을 거라면 여기서 나가라. 우린 촬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햇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지침을 어긴 사람들을 가리키며 “당신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10월에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영화 스태프들 때문에 촬영이 지연돼 프로덕션은 2주 전에 영국으로 돌아왔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