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VIEW] '사생활 논란' 김선호 퇴출…'1박2일' 애청자도 이젠 지쳤다
입력 2021. 10.20. 16:23:21

1박2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BS 간판 예능 '1박2일'이 또 다시 암초에 부딪혔다. 이번에도 출연자 잡음 때문에 몸살을 앓게 된 '1박 2일'이다.

20일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혼인 빙자·낙태 종용 등의 의혹이 제기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 촬영된 김선호 방송분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선호는 2019년 12월 시즌4 멤버로 처음 출연한 뒤 2년여 만에 불명예 하차를 하게 됐다.

그간 '1박 2일'은 시즌마다 출연자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즌1에서는 가수 MC몽이 병역 기피 의혹에, 강호동이 탈세 의혹에 휘말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시즌2에서는 이수근이 불법 도박 등의 물의를 빚어 프로그램에서 떠났다.

이어 시즌3에서는 정준영의 성범죄 파문 때문에 큰 위기를 겪었고, 이후에는 김준호, 차태현이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다.



존폐의 기로까지 내몰렸던 '1박 2일'은 재정비를 마치고 야심찬 각오로 시즌4를 시작했다. 당시 이재우 KBS 예능센터장은 "인성에 포인트를 두고 사전에 평판 조회를 어마어마하게 했다. 각종 커뮤니티나 블로그까지 살펴보며 각 출연자에 대해 충분한 사전 검증을 거쳤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출연자 사전 검증을 충분히 마쳤다는 말이 무색하게 또 한번 '김선호 사태'로 프로그램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시즌마다 출연자들의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1박2일'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신뢰도도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 반복되는 악재에 '1박 2일' 애청자들도 지칠대로 지쳤다.

과연 '1박 2일' 팀이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대로 존폐 여부를 고심해야하는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까. '1박 2일'이 계속 여정을 이어갈지, 씁쓸한 퇴장을 하게 될지 두고 볼 일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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