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키식센' 윤계상 "키스신多, 가글 10통…아내 허락받아"
- 입력 2022. 06.24. 08: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윤계상이 키스신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계상
윤계상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극본 전유리, 연출 남기훈, 이하 '키식센') 종영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 윤계상은 극 중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이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능력자이자 제우기획 기획1팀 팀장 차민후 역으로 분했다. 부사수 홍예술(서지혜)을 만나 짜릿한 로맨스를 그리는 인물이다.
작품 특성상 키스신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만큼 윤계상은 키스신 촬영에 부담감도 있었다고. 윤계상은 "키스를 너무 많이 해야하는 부담 있었다. 가글 10통을 먹었다. 나중에는 너무 많이 하니까 그냥 사람 악수하듯이. (지혜랑) 입을 그냥 맞대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는 아무 감각도 없어져서 그렇게 되더라. 대화가 오고가는데 저희는 나중에 입술을 붙여놓고 말하기도 했다. 너무 편해져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키스 식스 센스'는 결혼 이후 선보인 첫 로맨스이자 스킨십이 자주 등장하는 바. 아내의 반응에도 궁금증이 이어졌다. 이에 윤계상은 "당연히 허락받고 촬영한다. 이 작품만은 같이 보진 않았다"라고 웃어보였다.
앞으로도 로맨스 작품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윤계상은 "계속있다. 너무 재미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좋아하고 표현하는 걸 좋아해서. 다음 작품에서도 찾지 않을까. (아내도) 무조건 응원해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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