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짝퉁" 中, 수지 주연 '안나'에 트집…알고 보니 '실제 사건'
입력 2022. 06.30. 20:08:45

'안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 주연의 '안나'에서 중국산 가짜 시계가 등장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30일 중국 웨이보에서는 '수지 새 드라마 안나 논란'이라는 해시태그가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중국 네티즌들이 문제를 삼은 장면은 유미(수지)가 현주(정은채)에게 선물받은 고가의 시계를 되팔기 위해 중고 명품 숍을 찾은 장면이다. '중국산 가품'이라는 답변을 받으며 망신을 당하게 된다.

해당 장면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드라마의 거짓 마케팅이 또 시작됐다"며 중국에게 짝퉁 이미지를 씌운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는 2006년 국내를 떠들썩하게 한 '빈센트 앤 코' 사건을 모티브한 것이다. '빈센트 앤 코' 브랜드는 중국산 부품으로 만든 시계를 유럽 왕실 명품 시계라고 속여 부유층에게 판매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실제 6만 원~20만 원 정도 하는 중국산과 국내산 시계를 분해한 뒤 스위스로 가져가 조립한 후 스위스산 명품인 것처럼 둔갑해 적게는 500만원에서 9700만원까지 팔려나갔다.

이 가운데 '안나'가 방영되는 쿠팡플레이는 중국에서 서비스되지 않고 있으며, '안나'는 현재 한국에서만 공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들이 불법 다운로드를 한 게 아니냐"고 오히려 지적하고 있다.

한편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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