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허광한이 말한 #팬 #취미 #한국어 #대만 여행지
입력 2022. 09.01. 11:42:30

허광한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許光漢)이 배우로서 모습부터 소탈한 일상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허광한이 전한 다양한 비하인드를 키워드로 풀어봤다.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내한한 허광한을 만났다. 지난 2019년 방영된 대만 CTV 드라마 ‘상견니’와 2021년 개봉한 영화 ‘여름날 우리’ 등으로 국내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게 된 허광한. 다만 ‘상견니’ 방영 당시, 팬데믹 시기와 맞물리면서 내한 행사 등 때맞추어 호응을 이어가기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상견니’는 꾸준히 국내 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식지 않는 열기를 실감케 했다. 다행히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상 회복에 힘을 쓰면서 코로나 제한 조치도 완화, 해외 스타들의 내한 행사도 점차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에 허광한은 한국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하며 마침내 한국 팬들에 응답했다.

#중화권 스타

허광한은 팬데믹 이후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에 이은 세 번째 해외 배우이자 첫 중화권 스타다. 특히 허광한의 팬미팅은 5분 만에 티켓 전석이 매진되는 등 최근 국내에서 가장 핫한 중화권 배우다.

이 같은 인기에 허광한은 부끄러운 기색을 내비치면서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광한은 “중화권 인기를 주도하는 건 과찬의 말씀이다.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팬분들한테 감사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취미 생활

주로 배우 허광한으로서 대중들을 만나고 있는 그. 그의 일상적인 모습도 궁금했다. 주로 쉴 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에 허광한은 “지루하게 보내는 사람이다”라며 “운동을 주로 하고 가끔 캠핑을 하러 간다. 자연풍경 즐기는 걸 좋아하고 좋아하는 책을 읽기도 한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낼 때도 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취미이자 텐션을 업 시켜주는 활동으로도 “캠핑”을 재차 언급하며 남다른 캠핑러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허광한은 “or maybe drinking?(음주)”라고 답하며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술을 잘 마시는 편인지 그의 주량에도 질문이 쏟아지자 허광한은 “NO. 아마도?”라고 답하며 궁금증을 남겼다.

#코로나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던 시기에, 국내 연예계에서도 확진 소식이 끊이질 않았다. 중화권에서도 확진자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허광한은 코로나에 확진된 적은 없었다고.

허광한은 “대만이나 다른 중화권에서도 걸렸던 사람들이 많았다. 아마 저도 걸렸는데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어

인터뷰 중 허광한은 중간 중간 짧은 한국어로도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 배우들이 한국어를 말할 때 묻어나는 특유의 어색함 없는, 자연스러운 발음에 따로 한국어 공부를 해왔는지에도 궁금증이 이어졌다.

허광한은 “한국어를 잘하는 거처럼 보이는 거다. 외우는 걸 잘하다 보니까 외워서 한 건데”라며 “이번에 돌아가면 한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이다”라고 웃어보였다.

기초 회화에도 아직은 미숙하다는 허광한은 한국어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로는 “사랑해요. 좋아해요”를 말했다. 팬미팅 자리에서 두 단어를 쓰면 팬들이 환호해줄 것이라는 취재진의 귀띔에 허광한은 “OKay I will. 네!”라고 해맑게 답했다.

# 좋아하는 K-배우 or 감독

평소에도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본다는 허광한은 한국 작품에도 호의적이었다. 특별히 좋아하는 한국 배우나 감독들도 있을까.

허광한은 “너무 많다. 배우 설경구, 송강호, 김윤석, 유아인, 공효진, 전도연 님을 좋아한다”라며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배우들도 다 좋다. 박찬욱, 봉준호 감독도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허광한이 추천하는 대만 여행지

취재진들로부터 서울에 꼭 가봐야 할 장소를 추천받은 허광한은 반대로 팬들이 대만에 온다면 들려야 할 추천지를 언급했다. 허광한은 “타이베이에 화산 지역이라는 곳이 있는데 영화관도 있고 맛집도 있고 라이프 스타일 잡화점도 있고 종합적인 예술 지역이 있다. 거기서 현장 문화 공연도 하고 버스킹도 하는데 타이베이에서 그곳을 꼭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거기가 바로 옆에 공원도 있어서 편하게 강아지 데리고 산책도 할 수 있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라서 타이베이에서 그 일대를 추천드리고 싶다”라며 “또 화련이라는 곳도 좋고, 타이난도 맛있는 곳들이 많아서 추천드리고 싶다. ‘상견니’가 타이난에서 촬영을 많이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광한은 다양한 내한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9월 3, 4일 생애 첫 팬미팅 ‘2022 HSU KUANGHAN FANMEETING – Present in Seoul’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럭키제인타이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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