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금수저'→'슈룹' 호평 감사, 2022년은 알찬 해"[인터뷰]
입력 2022. 11.25. 16:30:00

최원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열심히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올 하반기 누구보다 '열일'했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와 tvN 토일드라마 '슈룹'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한 배우 최원영이다.

최원영은 올 하반기 '금수저'와 슈룹'에서 각각 현대와 과거 로열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금수저'에서는 도신 그룹의 회장이자, 황태용(이종원)의 아빠 ‘황현도’를, '슈룹'에서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연 애민군주 '이호' 역을 각각 연기했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의 편성이 겹치게 되면서 선과 악, 양극단의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

"저에게는 큰 복이었다. 상반된 인물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물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렇게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었다. 다만, 두 작품이 동시간대에 방송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도 있다. 두 캐릭터를 잘 입었다가 벗었다가 해야 하는데 부족한 부분을 깨달았다. (연기한 두 인물에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

최원영은 두 작품을 통해 좋은 배우들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슈룹' 촬영 현장에서 김혜수, 김해숙과 호흡을 맞춘 순간들을 잊지 못한다고. 최원영은 "너무너무 감사한 순간들"이라고 회상하며 두 배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선배님들과 함께한 현장은) 감히 뭐라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순간들이 배움이었고 저에겐 다 공부였다.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영광스러웠다."



'금수저', '슈룹'의 동시간대 경쟁작은 남궁민 주연작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였다. '슈룹'은 '천원짜리 변호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고, '금수저' 같은 경우 비록 시청률에서는 밀렸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동시간대 인기 드라마를 상대로 선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만족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만족한다. 더 이상 원할 바가 없다. 작품을 마치고 이렇게 시청자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그런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이 경쟁에서 진정한 위너는 최원영 배우 아니냐'는 취재진의 말에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좋게 표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부끄럽다. 과분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원영은 올해 연말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한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기대하고 있지 않다. 만약 상을 받을 수 있다면 무한한 영광이고, 기쁨일 것 같다. 다만 그 상이 개인의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최원영에게 올해는 어떤 해였을까. 그는 "알차게, 그리고 열심히 잘 살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잘 극복하고 견디고 잘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슈룹'도 곧 종영한다. 두 작품을 딱 마무리하고 한 해를 보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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