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바꿔놓은 대한민국
입력 2022. 11.27. 21:40:00

'역사저널 그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비하인드를 전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도하의 기적부터 레드 콤플렉스까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되짚어본다.

4강 신화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하지만 그 이전의 월드컵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그런데 두 번째 본선 진출은 무려 32년 뒤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었다. 그사이 있었던 웃지못할 해프닝도 있었다고. 32년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이유와 극적으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과정을 알아본다.

2002년, 대한민국과 일본은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한다. 한국은 1990년 월드컵 유치 의사를 FIFA(국제축구연맹)에 밝히고 1994년에 본격적으로 유치경쟁에 뛰어든다. 한편 일본은 그보다 앞선 1989년에 이미 월드컵 개최를 공표하고 준비 중이었다. 분위기는 일본의 개최로 기울었던 상황, 어떻게 한일 공동 개최가 가능했던 것일까. 그 과정엔 복잡한 국제관계가 얽혀있다. 한국이냐 일본이냐를 두고 남미에서 일종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다. 첨예하게 개최 경쟁을 하는 가운데 결정적 사건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도하의 기적’이다.

대한민국 4강 신화하면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인물, 히딩크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히딩크 신드롬’이 생길 만큼 히딩크의 인기는 대단했다. 하지만 선임 초기 히딩크는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크게 패하기만 했다. 일명 오대빵 감독! 당시 일본 역시 외국인 감독 트루시에를 기용했는데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준우승까지 하며 한국과는 반대로 승승장구 했다. 우려와 비판을 한 몸에 받아야 했던 히딩크는 과연 어떻게 월드컵 영웅이 됐을까.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승패를 떠나,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중요한 사건이었다. 특히 신성시했던 태극기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의 소재가 됐다. 그리고 온 국민이 입었던 붉은색 티셔츠는 근현대사에서 비롯된 ‘레드 콤플렉스’를 벗어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축구. 과연 한일 월드컵은 대한민국에 무엇을 남겼을까.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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