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마동석, 韓영화 홍보 뒷전의 아쉬움
입력 2022. 12.01. 15:48:39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국내에서 '믿고 보는 천만 배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동석의 매력이 해외까지 통했다. 이제는 할리우드 주연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마동석이다.

마동석은 현재까지 무려 총 4편의 천만 영화 영화에 출연했다. '부산행' '신과함께' '베테랑'에 이어 그가 제작에 직접 참여한 '범죄도시2'까지. 특히 '범죄도시2'는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로 극장가 부활 신호탄이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가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일이 아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단역을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분량과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 결과 마동석은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가 됐다. 그는 영화 '이터널스'를 통해 한국 남자배우 최초로 마블 영화에 합류하며 할리우드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이에 대한 부담감도 책임감도 막중했을 터.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히어로의 일원이 된 마동석은 그 어느 때보다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터널스' 홍보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일정에는 아내 예정화와 함께 참석해 레드카펫 인터뷰에 임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이터널스' 주연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와 반갑게 인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할리우드에서 국내 배우들의 입지가 달라졌다는 것을 각인시켜주며 그가 앞으로 선보일 해외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반면 국내에서의 홍보 활동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그는 2019년 '악인전'을 마지막으로 언론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출연한 '범죄도시2'가 천 만 관객을 넘어섰을 때에도 보도자료만 배포했을 뿐 홍보 일정에서 마동석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지난 10월 30일 개봉한 영화 '압꾸정' 역시 다른 주연배우들과 달리 별도의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홍보에 적극적이었던 그였기에 이러한 국내에서의 소극적인 행보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 때문일까 '마동석표' 코미디 신작으로 개봉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압꾸정'은 개봉 당일 올빼미'에 밀려 2위로 출발했다.

물론 그가 국내 활동을 배제하고 할리우드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며 한국 영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마동석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기까지는 한국 관객들의 응원과 지지가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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