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방탄소년단, 그래미 좌절…그럼에도 의미있는 족적(종합)
입력 2023. 02.06. 11:43:58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3번째 도전에도 불구, 그래미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는 ‘제65회 그래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지난해 발매한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로는 3년 연속 후보에 올라 수상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졌으나 아쉽게도 이번에도 수상의 영광은 안지 못했다.

‘베스트 뮤직비디오’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아갔으며,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는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가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제62회 시상식에서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으로 그래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제63회, 제64회 시상식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었던 방탄소년단은 또 한 번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마이 유니버스’가 수록된 밴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4대 본상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가운데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Album Of The Year) 후보에 포함됐다. 수상 시 송라이터로 참여한 방탄소년단의 멤버 RM, 슈가, 제이홉이 수상자(Winner)로 등재된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뮤직어워즈’, ‘아메리칸뮤직어워즈’, ‘MTV어워즈’ 등을 석권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행보를 이어갔다. ‘그래미 어워즈’까지 받게 된다면 미국 3대 음악상을 모두 받는 ‘그랜드 슬램’을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이들의 3번째 도전이 끝내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수상 여부를 떠나 3년 연속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방탄소년단이 쌓아온 족적은 높이 살만 하다. 영어권 가수 중심의 수상과 비영어권 아티스트에게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그래미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입성한 것으로도 미국 주류 음악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맏형 진의 군 입대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제이홉, 진, RM에 이어 지민도 곧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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