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원, 재혼+임신 발표 "보는 세상이 달라졌다"
- 입력 2023. 04.05. 14:14:4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한정원이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한정원
5일 한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밍아웃"이라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제게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나이가 노산이라 자연임신이 힘들 줄 알았다. 안정기가 지나고나서야 조심스럽게 공개한다"라고 말했다.
출산 예정일은 10월이다. 한정원은 "베트남에서 뭔가 좀 이상하다 느꼈는데 한국 오자마자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니 예쁜 두 줄이 있었다. 아직은 잘 모르는 게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 친부인 남자친구를 향한 고마운 마음도 표했다. 그는 "연애 생각이 없던 나에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준 내 짝꿍 씨씨, 그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금동이를 볼 때마다 늘 감동받고, 신기하고, 고맙고, 눈물 나고 그런다. 금동이 덕분에 제가 보는 세상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한정원은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8년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과 결혼해 2021년 이혼했다. 현재 새로운 인연과 함께 인생 2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정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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